난시 증상과 난시해결 방법

Q. 태어나서 처음 안경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난시가 있대요.

근시 원시는 들어봤어도, 난시는 뭔가요? 혹시 눈에 많이 안좋은건가요?

 

A. 로데오의 답변입니다.

 

난시는 눈의 각막이 울퉁불퉁해져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정상적인 각막이라면 매끄럽게 원형을 이루고 있어야 하지만 난시는 각막이 울퉁불퉁하게 변형이 되어 빛이 눈에 일정하게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빛이 일정하게 들어오지 않으니 물체가 여러개로 보이거나 모양이 왜곡되어 보이게 되죠.

 

 

 

초점이 한점에 모여야 상이 명확히 보이는데,

각막이 찌그러져있다보니 상이 이곳 저곳에 흩어져서 맺히게 됩니다.

 

 

 

심할 경우 마치 3D영화를 맨눈으로 보는 것처럼 사물이 여러개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죠.

빨간색 파란색 3D 영화 알면 아재가 돼버린 세상...

 

그 외에도 볼 수 있는 난시증상은 가로등 불빛이 번져 보인다던가,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퍼져 보이는 증상들도 난시에 영향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빛번짐 속에서는 속도를 낼 수가 없다구...

 

Q. 그럼 난시는 왜 생기는 거죠?

 

난시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의견 분분한편이죠.

 

다양한 의견 중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시력이 나빠졌음에도 안경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시력이 나빠졌음에도 안경을 쓰지 않으면 맨눈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상을 찌푸리고 사물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눈에 피로가 쌓이게 되어, 눈을 자주 비빈다거나 눈꺼풀이 눈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각막 모양이 변할 수 있습니다.

 

눈 찡그리는 원리를 쉽게 설명해주는 동영상이니 한번씩 봐보세요 :-)

 

 

시력이 많이 나쁘지 않은 분들중에 간혹 난시만 심하신 분들이 있는데, 안경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눈을 찌푸려보는 습관이 잡혀있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난시가 심해질대로 심해진 뒤 시력검사를 하고 난시용 안경을 착용하면

세상이 또렷히 보여 무척 놀라곤하죠.

 

 

난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활용하는 도구적 방법과 수술을 통한 방법이 있지만, 저희는 안경원이니 안경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난시가 있는지 체크부터 해야겠죠?

 

난시를 검사하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방사선시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난시의 유무와 각막의 몇시 방향이 울퉁불퉁한지 알아낼 수 있지요.

각막이 찌그러진 방향에 따라서 선이 얇아보이기도, 두꺼워 보이기도 한답니다.

이 각도를 정확히 바로 잡아주어야 눈안에 또렷히 초점을 잡아 줄 수 있습니다.

 

점군시표는 난시의 양을 측정하는 시력검사표입니다.

점의 크기가 일정하게 보일 때까지 난시도수를 추가하여 시력을 교정합니다.

 

 

그렇다고 난시를 교정하겠다고 도수를 너무 많이 넣으면 주변부분이 휘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력검사 당시는 잘 보여 시원시원하고 좋겠지만 안경의 끝부분이 사다리꼴로 보이거나 안쪽으로 휘어보이는 문제가 발생하여 울렁거림, 메스꺼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시가 과하게 처방되지 않도록 안경원에서 주의해주어야합니다.

 

허리도 아닌것이 잘록해 보입니다

 

안경을 쓰지 않는 분들 중에는 난시가 있다고 이야기드리면 심각하게 받아드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난시는 질병이 아니라 시력이상입니다. 안경을 통해서 충분히 해결가능합니다.

안경을 쓰는 분들 중 80%는 난시가 조금이나마 있습니다. 난시의 정도차이가 있을뿐 흔한 시력이상 증상이죠.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빠르게 시력교정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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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에 대해서 더 궁금한 분들이 있다면 마음편히 질문주세요!

여러분의 눈을 위한 로데오의 연구는 계속 됩니다.

 

쭈우우우욱~